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는 2024년 3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HIV 감염인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국내 생존 HIV 감염인수(2023년 기준)의 약 4.9%에 해당하는 802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를 통해 입원, 수술, 응급실 이용, 타과 협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상황과 의료차별에 대한 인식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의료차별 정책 권고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HIV 감염인 의료차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2024년 3월 28일 질병관리청은 제2차 후선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대책은 5개 추진전략, 15개 핵심과제, 45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고, <감염인에 대한 의료현장 차별 해소> 또한 세부과제 중 하나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계속되고 있는 HIV 감염인 의료차별의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도 중요한 아젠다로 여기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차별의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개정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자 합니다.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정 : 2024년 9월 13일(금) 오전 10시 - 12시

장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참여신청 : https://forms.gle/qMHLS2Qk2CehRn4K8

주관 :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공동주최 : 김선민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김윤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용혜인 국회의원 (기본소득당), 차지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 (사회민주당) (의원명 가나다순)

문의 : 전화 070-7567-1595, 카톡 knpplus, 이메일 knpplus20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