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인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반드시 금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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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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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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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이제 HIV 감염인의 만성질환에 관심 가져야 할 때.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가 처음 발견된 지 어느덧 40년이 흘렀다.

과거 HIV는 감염되면 결국 후천성면역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AIDS)이 발병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여겨졌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HIV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HAART)이 도입된 후로는 HIV에 감염되더라도 AIDS로 이어지지 않고 면역기능을 유지하면서 기대여명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는 하루 한 알로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이 가능한 단일정 복합제(Single Table Regimen, STR)들이 등장, 복약순응도를 높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HIV 감염인들도 고령화되고 있다. 여전히 신규 환자 가운데 상당수는 20~40대지만, 장기 생존이 가능해지면서 전체 환자 중에서는 50대 이상의 비율이 늘고 있는 것.

이제는 HIV 감염인들도 AIDS보다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 동반질환이 더 위험한 시대가 됐다는 의미다.

특히 HIV 감염인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동반질환입 발생하면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가 HIV 감염인을 위한 금연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흡연은 그 자체로 HIV 감염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동반질환의 위험까지 높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HIV 감염인들의 흡연율은 비감염인보다 더 높다.

이에 금연캠페인을 통해 HIV 감염인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금연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의약뉴스는 최준용 교수를 만나 HIV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흡연의 위험, 그리고 금연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 HIV 감염인들도 AIDS보다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 동반질환이 더 위험한 시대가 됐다. 이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가 HIV 치료제 분야 글로벌 리더 길리어드와 함께 HIV 감염인을 위한 금연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금연캠페인을 통해 HIV 감염인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금연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이에 의약뉴스는 최준용 교수를 만나 HIV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흡연의 위험, 그리고 금연 프로그램의 의미를 들어봤다.

◇HIV 감염인, AIDS보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더 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약 1000명 내외의 신규 HIV 겸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40대가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50대 이상도 약 50%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들이 등장하면서 HIV 감염인들의 기대수명도 증가, 고령자의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HIV 감염인이 많은 해외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고령화와 그에 따른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이제는 HIV 감염인의 고령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최 교수의 지적이다.

그는 “코로나19가 성행했던 2021년 HIV 신규 감염인 수는 잠시 주춤하며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지만 2022년 다시 800명대의 수치를 회복했다”면서 “몇 년 전부터 이어져온 신규 감염인 감소 경향은 실제 감염인이 줄어들고 있는 것인지, 감염됐지만 진단되지 않은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현재 신규 감염인은 평균 1000명대를 유지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8-90년대만 하더라도 에이즈는 걸리면 죽는 병으로 여겨졌지만, 오늘날 HIV는 만성질환과 동일한 수준으로 치료가 가능해졌다”면서 “물론 치료를 받지 않거나 너무 늦게 진단받은 환자군에서는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긴 하지만, 일찍 진단받아 치료를 잘 받는다면 과거처럼 에이즈로 인한 사망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해외 연구에 따르면 2030년에는 HIV감염인의 70%가 50대 이상이 될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면서 “즉 HIV 감염인이 이제 장기생존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HIV 감염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존재한다”면서 “바로 암이나 심혈관 질환과 같은 동반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실례로 “연구에 따르면 HIV 감염인은 일반 인구 대비 암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제는 오히려 에이즈보다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훨씬 많아졌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특히 HIV 감염인은 질환 자체의 특성과 치료제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만성질환의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 최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HIV 감염인이 일반 인구 대비 암이나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더 높은 이유는 HIV 질환 자체에 대한 특성과 치료제 복용으로 인한 영향으로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질환 특성상 HIV 감염인은 치료제를 잘 복용하더라도 인체에 여러 만성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이러한 체내 만성 염증이 동맥경화를 일으켜 암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또한, HIV 감염인은 장점막 손상이 많은데, 이러한 손상으로 인해 달라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암과 심혈관 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HIV 감염인은 치료제를 복용하며 직간접적인 독성 및 부작용 등을 경험한다”면서 “독성이 직접 장기에 작용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고,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이처럼 HIV 감염인은 일반 인구보다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 동반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은데, 여기에 흡연을 할 경우 발생 위험은 훨씬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준용 교수는 "HIV 감염인은 일반 인구보다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 동반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은데, 여기에 흡연을 할 경우 발생 위험은 훨씬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흡연, HIV 감염인 기대수명 단축
흡연은 누구에게나 만병의 근원으로 꼽히고 있지만, 특히 HIV 감염인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실레로 미국에서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있는 40세 이상 남성 HIV 감염인이 흡연할 경우, 에이즈보다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10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뿐만 아니라 HIV에 감염된 흡연자 중 75%가 심근경색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 등 흡연은 지난 10년간 미국과 유럽에서 HIV 감염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최준용 교수는 “흡연이 특히 HIV 감염인에게 위험한 이유는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 동반질환의 위험을 증폭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한 개인의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을 평가ㆍ예측하는 프래밍험 위험지수(Framingham Risk Score)에 따르면 당뇨병, 비만, 고혈압, 흡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흡연으로 인한 영향이 제일 크다”면서 “당뇨병, 비만, 고혈압 등 다른 위험 요인 역시 HIV 감염인에게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여기서 흡연까지 하게 되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더라도 흡연하는 40세 이상 남성 HIV 감염인의 경우, 에이즈보다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10배 더 높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었다”면서 “덴마크의 경우 HIV 감염되지 않은 흡연자 중에서 심근경색을 앓는 비율은 25%인데 비해, HIV 감염된 흡연자는 75%가 심근경색을 앓고 있다고 조사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감염인이라도 흡연하는 경우에는 8년 이상의 기대수명을 잃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긍정적인 치료 예후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흡연으로 인해 치명적인 상황에 이르는 환자들을 적지 않게 만나고 있다는 것이 최 교수의 전언이다.

그는 “20대에 HIV를 진단받은 환자가 있는데, 진단 당시에는 젊어서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모르고 진단 이후에도 흡연을 지속하다 30대 중반에 뇌졸중을 진단받았다”면서 “당시 이미 콜레스테롤과 고혈압 수치가 높아 적절한 관리가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흡연까지 했기 때문에 상태가 더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이 환자가 평소에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관리하고 금연을 했다면 30대에 뇌졸중이 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처럼 흡연은 비감염인에 비해 HIV 감염인에 더 치명적이 영향을 주지만, 오히려 HIV 감염인의 흡연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HIV 감염인 커뮤니티 ‘러브포원’의 감염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99명 중 41.7%가 평소 흡연을 한다고 응답했으며, 7%는 흡연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국가 통계자료에서 보고된 국민 표준화 흡연율 19.3%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HIV 감염인 스스로 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흡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HIV 감염인은 결국 HIV(AIDS)로 인해 사망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금연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준용 교수는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HIV 감염인의 흡연율은 일반 인구 대비 2~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HIV 감염인의 흡연율이 유독 높은 이유는 감염 사실에 대한 좌절감과 HIV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차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감염인은 HIV에 감염된 순간부터 삶의 균형이 깨지고 직장생활을 포함한 일상이 불안정해지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실제 통계 조사에서도 HIV 감염인은 일반 인구 대비 우울증과 불안 빈도가 높고 자살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높은 흡연율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최준용 교수는 “HIV는 질병에 대한 낙인이 심하기 때문에 감염인 입장에서 환자 자신의 상황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많지 않다”면서 “따라서 이들의 낙인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금연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HIV 감염인의 특성에 맞는 금연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금연에 대한 교육과 홍보, 상담과 약 처방이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HIV 감염인, 금연 후 기대 수명 증가...HIV 감염인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필요
흡연이 HIV 감염인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것 만큼 금연의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잇다.

실제로 미국에서 보고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HIV 치료에 돌입하면서 금연한 40세 HIV 감염인은 ART를 적절히 복용하지 못하더라도 기대수명이 4.6~5.7년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연은 폐암을 포함해 최소 12가지 유형의 암 발생 및 발기부전의 위험까지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

금연 후 변화도 뚜렷해서, 금연 직후에는 신체에서 나는 냄새가 사라지고 미각과 후각이 회복되며, 금연 20분부터 혈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손발 체온도 정상으로 회복된다.

금연 12시간 차부터 혈액 속의 산소량이 증가하고 체내 일산화탄소량이 떨어지며, 금연 1년 차에는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한다.

나아가 HIV 감염인은 금연 후 오히려 HIV 관련 증상 부담, 우울증 및 불안이 감소하고 삶의 만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에 따라 HIV 감염인 중 상당수가 금연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최 교수는 “해외 HIV 치료 가이드라인은 금연을 기본으로 권고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HIV 감염인에게 동반되는 골다공증, 간질환, 심혈관 질환, 고혈압 등 동반질환에 대한 치료ㆍ관리 가이드라인도 세부적으로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 정책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 결심일로부터 6개월간 9차례 대면 및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재 흡연자에 한해 1일 흡연량 및 니코틴 의존도 수준에 따라 1인당 연간 12주분 이내로 니코틴 보조제를 제공한다.

학생, 직장인, 노인 등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체계적인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화 상담과 전문 상담사와의 1:1 채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질병에 대한 낙인이 심한 HIV 감염인들을 고려해, 특화된 금연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최 교수의 바람이다.

그는 “HIV는 질병에 대한 낙인이 심하기 때문에 감염인 입장에서 환자 자신의 상황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많지 않다”면서 “따라서 이들의 낙인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금연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HIV 감염인의 특성에 맞는 금연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금연에 대한 교육과 홍보, 상담과 약 처방이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국내 HIV 감염인을 대상으로 한 제도 중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관 감염인 상담사업’이 있다”면서 “국내 29개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으로, 각 기관 상담 간호사가 감염인의 치료제 순응도 및 개인이 겪는 불안과 우울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 시에는 다른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담 간호사가 주축이 되어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진료를 하다 보면 금연이 정말 필요한 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담배를 끊는 감염인은 극히 드물다”면서 “상담 간호사와 더불어 감염내과, 가정의학과 등 의료진이 함께 감염인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적절한 금연 보조ㆍ치료제를 처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나아가 이제는 HIV/AIDS 관련 정책의 초점을 만성질환 관리로 전환할 때가 됐다는 것이 최 교수의 지적이다.

그는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에서는 한국보다 HIV 감염 유행이 훨씬 더 앞섰다”면서 “미국의 겨우 약 10년 전부터 HIV 감염인의 동반질환 이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반면 “그간 국내 HIV/AIDS 관리 대책은 바이러스 억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이외 동반질환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면서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 호주에 비해 HIV 유행이 늦게 시작됐고 감염인 수도 상대적으로 적어서 동반질환에 대한 대책이 아직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감염인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동반질환을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지에 대한 정책적 준비와 이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동반될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최 교수는 HIV 감염인들, 특히 젊은 환자들이 스스로 동반질환의 위험을 잘 인지해 금연과 건강관리에 나서주길 당부했다.

그는 “최근 청소년기나 20대 초반 시기에 HIV에 감염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으며 흡연율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감염인은 어느 정도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이 있지만 2030 감염인은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면서 “HIV 감염인 스스로 암이나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이라는 사실을 인지해 금연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이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의약뉴스(http://ww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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