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방문시 HIV 감염사실을 고지할 의무는 없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28 10:59
조회
5823
안녕하세요, 관리자입니다.

최근 들어 감염내과가 아닌 동네 병원 등에 다닐 때 감염사실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에 방문하여 HIV 감염사실을 이야기하였다 진료거부, 욕설 등을 듣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료진에게 현재 내게 있는 질병과 복용중인 약이 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 환자에게 올바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한국 내 HIV에 대한 지독한 차별과 편견이 있는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어떤 지침이나 국가의 에이즈관련 지침에도 의료기관 방문시 HIV 감염사실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나와 있는 것은 없습니다.

도의적인 책임에 대해 묻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사실 의료진이 진료하면서 지켜야하는 "표준주의 지침"만 지킨다면 HIV 뿐 아니라 그 어떤 질병도 의료진이 감염되는 일은 없습니다.

이것은 의료진이 지켜야할 의무이지, 환자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이야기하면, 그 어떤 질병도 의료진에게 고지할 의무가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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