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리자입니다.

러브포원에서는 2020년부터 HIV 감염인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 심리검사,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26명, 2021년에는 30명에게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2021년 예산이 모두 소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 상담간호사들로부터 심리상담 비용이 지원이 되는지 문의가 많습니다.

여전히 사회에 HIV와 관련하여 혐오표현과 가짜뉴스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짜뉴스와 혐오표현으로 인하여 러브포원에서 실시한 2017년과 2018년 20~30대 HIV/AIDS 감염인의 HIV/AIDS 감염인 인식조사에 의하면 동일한 연령대의 비감염인과 비교했는데 우울증상 유병률은 3.4배 높고, 감염인의 자살시도율은 비감염인의 41.3배나 높게 나왔습니다.

의학적으로는 HIV에 감염이 되어도 비감염인과 같이 주어진 수명만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음에도, 여전히 많은 감염인 분들이 우울해하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3년이란 시간동안 감염인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의 우울감은 높아져만 가고 있으며, 최근 들어 자살예방센터의 전화상담도 급증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고 싶어도 1회에 7~10여만원 정도 발생하는 심리상담 비용을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많아 포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HIV 감염인과 개인의 성체성을 밝히더라도 아무 편견없이 안전하게 상담과 치료가 가능한 상담센터와 의료기관을 찾기에도 힘이 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러브포원에서 그동안 연계하여 온 전국의 심리상담센터와 정신건강의학과와의 연계는 물론 HIV 감염인임을 밝혀도 차별없이 상담이 가능한 기관들을 연계는 물론 심리상담비용까지 지원을 하여  HIV 감염인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 합니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모두들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힘든 시기에 더욱 더 힘든 분들은 그 안의 소수자들이며 바로 우리 이웃들입니다.

염치없지만,  조금의 마음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큰 금액이 아니어도 커피 한잔 정도의 비용이 모아져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금 후원 계좌 : 농협 100115-51-156665 예금주 러브포원